협동조합이 연간 평균 2억1400만원의 매출을
올려
1900만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
나타났다.
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제2차 협동조합
실태조사
결과에 따르면 6235개 협동조합 가운데
법인등기와
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사업을 실제로 하고
있는
협동조합 비중은
55.5%였다.
이 가운데 92.1%가
일반협동조합이며,
사회적협동조합은 7.3%에
불과했다.
주로 영위하는 업종은 도소매업(22.6%),
교육서비스업(16.1%),
농림어업(11.5%)순으로
많았다.
조합당 평균 조합원수는
47.3명이었으며,
협동조합 종사자는 조합당 평균
13.2명이었다.
주 15시간 이상 근무하고 보수(급여 또는 배당)를
받는 취업자 수는
조합당 평균 4.3명이었으며, 협동조합 직원의 월평균
급여는
정규직 143만원, 비정규직 98만원 수준에
그쳤다.
근로자의 4대보험 가입율은
81.9%였다.
협동조합당 평균 자산은 5744만원, 출자금은
4069만원이고
부채는 1675만원으로
조사됐다.
조합당 평균 매출액은
2억1402만원이며,
영업외수입은 2469만원, 당기순이익은 평균
1923만원이었다.
협동조합의 49.4%가 자원봉사 등 노동력
제공,
생산물품 및 현금기부 등 지역사회 재투자
활동을
전개한 것으로 나타났다.
또 협동조합 취업자의 14.1%는 경력단절여성,
은퇴자, 기초생활수급자,
장애인 등 근로 취약계층에서
고용됐다.
소상공인 협업화 사업, 사회적기업 등 정부와
지자체의
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
조합은 전체 조합의 32.7%로 집계됐다.
협동조합들은 판로지원(40.7%), 금융인프라
확보(17.7%),
지원기관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
제공(16.7%),
협동조합간 연대(10.0%)순으로 정책지원을
희망했다.
/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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