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6년 1월 13일 수요일

[사회적경제 소식] 사회적기업 관리 공중화장실, 이용자 만족도 높아...

사회적기업이 관리하는 공중화장실에 대한
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

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10일부터 23일까지
청소업종 사회적기업이 관리하는 남구와 연수구 공중화장실
이용자 19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.

그 결과 '다른 공중화장실 보다 지금 이용하는 공중화장실'에
대해 80.3%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
특히 위생상태 및 청결유지에 대해서는 응답자 97.4%가
만족한다고 답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.

이처럼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었던 요인은 남구/연수구가
공중화장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려는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.

더욱이 공중화장실에 대한 청소를 영리보다는 사회적목적을 추구하는
사회적기업에 맡길 경우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도 확인시키고 있다.

지난해 인천지역 10개 군/구 중 청소업종 사회적기업이
공중화장실을 관린한 곳은 남구와 연수구 2곳이다.

남구는 전통시장 6곳과 학익체육관, 승학체육관, 학익마을, 학익배수지,
수미정사 등 11곳의 공중화장실을 사회적기업에 관리를 맡겼으며
연수구는 공원화장실 39곳의 관리를 맡겼다.

관리에는 청소업종 사회적기업인 (주)우리비전과 (주)크린웰이 참여했다.

김용구 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"지자체는 사회적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
업종이나 분야를 적극 개발할 필요가 있다"며 "이런 사례를 적극 개발해
사회적기업에 대한 공공구매 실적을 높일 필요가 있다"고 말했다.



/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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